‘고객과 Win-Win하니 통했죠’


▲ LA 다운타운 전문 에이전트 허대영씨가 올해말 입주 예정인 ‘MURA’의 투자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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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심히 일해서 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갔으니 그야말로 윈-윈(Win-Win)한 해였다고 해야죠.”

아메리카부동산 허대영 에이전트가 다운타운 콘도 ‘MURA’에 대해 갖고 있는 자부심은 각별하다. 총 190유닛 가운데 현재 112유닛이 분양됐고 그 가운데 30% 가량이 그의 고객이었다. 더구나 아직 분양을 시작하지 않은 나머지 유닛에 대해서도 18명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MURA’의 세일즈 오피스에서 만난 건설업체 ‘펄트 홈스 (Pulte Homes)’의 브라이언 박 마켓팅 담당자는 “같은 날 계약한 손님들 중에서도 그의 고객에게는 2만7,500달러의 크레딧이 추가로 주어지는가 하면, 10명의 손님이 한꺼번에 계약을 체결해 한 채당 10%에 달하는 홀세일 디스카운트를 끌어내기도 했다”라며 “지난 해 허씨가 올린 성과는 펄트 홈스 (Pulte Homes)가 가용범위 안에서 그의 고객에게 최대한 지원하게끔 만들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허대영씨는 “다른 프로젝트나 여러 분산된 매물 리스팅을 다루기보다 한 프로젝트에 집중해 고객서비스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그같은 성과의 비결을 들려줬다. 에이전트는 셀러와 바이어를 연결하기 위해 놓여진 다리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짧은 시간이나마 경영의 묘미가 발휘돼야 하는 독립적인 비즈니스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웹사이트(http://www.ladowntowncondo.com)를 열어 다운타운 콘도 프로젝트 ‘MURA’에 대한 소개만이 아니라 LA 그랜드에비뉴 프로젝트와 LA 라이브 프로젝트 등 인근 지역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는 등 LA 다운타운 전문 에이전트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그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한 해 허씨가 올린 실적은 거래량으로만 3,07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500여명에 이르는 아메리카 부동산 에이전트 가운데 주택부문 1위이다.

허씨는 “‘MURA’는 다운타운 그랜드 애비뉴 프로젝트와 가까운 곳인데다, 대단위 콘도가 지니고 있는 편의성에 레저스타일까지 가미돼 있다”라며 “가족형 거주지가 다운타운 인근에 턱없이 부족해 전체가 2베드룸 이상으로 설계된 가족형 콘도 ‘MURA’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 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의: (213)500-0317

나영순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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