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행장 장정찬)이 지난달 2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노말선 초대이사장에 이어 제2대 이사장에 정광진 이사를 선출했다. 이번에 선임된 정광진 신임 이사장은 창립이사 멤버로 기존 10인의 이사진과 함께 태평양은행의 전반적 운영을 주도해 이끌게 되었다. 신임 정 이사장은 2일 “지난달 18일자로 은행이 창립 3주년을 맞은데 이어 지난 6월 롤렌하이츠 지점을 오픈한 데 이어 곧 다운타운 지점도 열게 됐다”라며 “눈부신 외적 성장에 걸맞게 보다 내실있는 은행을 만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장외시장(OTCBB)에서 거래되고 있는 태평양은행의 주식(심볼 : PFCY)은 2일 종가 기준 32.50달러로 마감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올 연초 개장가인 25달러선에 비해 30%나 오른 고공세를 구가 중에 있다. 이와 관련, 태평양은행 장정찬 행장은 “지난 1분기 영업실적 기준 총자산이 2억 8천만달러였던 태평양은행의 총자산고가 이번 3분기말 기준 잠정합계로 약 3억 4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6개월 사이 약 20%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라며 “은행의 늘어난 자산 및 예금고에 기반한 자연스러운 주가상승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태평양은행은 첫 지점망인 롤렌하이츠 지점 오픈에 이어 제2호 지점인 다운타운 지점(777E 12th St.,L.A.)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내부공사가 지연돼 당초 예정일로 잡은 10월말보다 다소 늦어진 11월 중순경 오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균 기자 /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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