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고국의 멋을 느끼세요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2007년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주류 관광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 설명회를 오는 22일 LA에서 개최한다.

한국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경북 방문의 해’를 맞은 경상북도는 주류 관광 에이전트들을 초청해 오는 22일 LA코리아센터에서 경북의 매력을 알리게 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오는 23~24일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우수상품 엑스포’ 참관을 위해 15개 지역 업체들을 이끌고 LA를 방문하게 될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경상북도에서 파견나와있는 LA주재관 김종수씨는 “수려한 관광자원들을 주류사회에 알려 경상북도와 한국 관광에 대한 주류 에이전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라며 “여행사, 항공사, LA컨벤션센터 등 관광 관련 주요기관 인사 등에게 한국관광의 묘미를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는 경북관광 홍보 프리젠테이션과 영상물 상영, 홍보물 배포 등이 이뤄지며, 올 하반기에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9월7일~10월26일)에 대한 홍보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한국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준다는 목적으로 한국음식이 제공되며, 경품 행사를 통해 경북 체류 기회 등이 포함된 선물도 제공된다.

특히 경상북도는 대구 지역의 한 유수 관광업체와 협력해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한 경북지역 모국방문단 구성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경상북도 출신 한인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주 한인들의 모국 방문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승은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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