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유재승)이 지난해부터 커뮤니티 환업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이 올해로 제2회째를 맞았다. 7일(수)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윌셔 래디슨호텔에서 ‘제2회 장학생 기금 수여식’을 갖고 캘리포니아주에서 선정된 13명의 장학생들에게 각각 2,000달러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 측은 지난 2004년 창립 20주념을 기념해 ‘우리장학재단’을 설립하고 향후 10년간 1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연간 10만 달러(1인당 2000달러 지급)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올해는 2만달러가 증액된 총 12만 달러의 장학금을 마련해 이곳 캘리포니아를 비롯 뉴욕·뉴저지·펜실베니아·메릴랜드·버지니아 등에서 6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우리장학재단’ 이사장인 유 행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아메리카은행이 동포사회로부터 벌어들인 수익을 다시 환원하자는 취지다”며 “향후 ‘우리장학재단’은 한인사회를 이끌어 갈 1.5세·2세 자녀들에게 한국인이라는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2회 우리장학재단 장학생’ 모집에서는 미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 12학년생 총185명이 지원해 60명이 선발돼 약 3: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이곳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총 13명(윌리엄 손·제니 박·조성아·에이미 윤·안젤라 박·새라 이·앨리스 이·샬린 모·새라 윤·미셸 백·대니얼 정·백준민·헬렌 박)이 선발됐다. 박상균 기자 /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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