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카드 서비스 회사가 업무를 제휴한다. 우리아메리카은행 (행장 유재승)은 14일 맨하튼 본점에서 LA에 본사를 둔 뱅크 카드 서비스(대표 패트릭 홍)과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진 것. 은행 측으로서는 은행 고객에게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저렴한 카드 프로세싱 수수료, 카드 프로세싱 기기 무료 제공 및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카드 서비스 회사로서는 고객망을 더욱 확충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동부 지역에서는 한인은행으로서는 유일하게 비자 및 마스터, 디스커버 카드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전 지점에서 이 은행 고객의 경우 3천달러(비고객 1천달러)까지 현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내 한인은행으로 최초로 지난 5월부터 비자 카드사로부터 멤버 자격을 취득, 전 지점내에 비자 데빗카드를 즉석에서 발급하는 등 카드 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우리아메리카은행과 업무 제휴를 맺은 뱅크 카드 서비스사는 지난 87년에 설립돼 미 전역의 16,000여개의 비자/마스터 카드 가맹점 계좌를 보유하며 연간 20억불이 넘는 신용카드프로세싱을 직접 처리하는 카드 전문 프로세싱 회사로 지난 11월 ‘LA비즈니스저널’이 LA 지역에서 올해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인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명애 기자 / LA |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