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콘도값이 2500만달러’


▲ 2010년 센추리시티에 들어서게 될 2500만달러 ‘파워하우스’ 콘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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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알려진 LA 센추리시티에 ‘파워하우스’라 할 만한 2,500만달러짜리 콘도가 등장한다.

이 ‘파워하우스’는 센추리시티에 건축될 42층 콘도 건물의 펜트하우스로 건물 한 층의 유닛을 모두 합쳐 1만2,000sqft 공간에 5성호텔급 서비스와 대성당을 연상할만한 천장과 대리석 계단을 비롯해 각 방향의 테라스에서는 태평양과 도시 전경, 산의 조망까지 한 자리에서 가능할 것으로 알려진다.

건축개발업체 릴레이티드사(Related Cos.)에 의해 지어지는 이 콘도는 2010년 완공 예정으로 건축가 로버트 A.M. 스턴(Robert A.M. Stern)이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에서는 콘도 가격을 포함해 구체적인 계획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넓은 마당의 대저택에서 도심의 고급 주거지로의 주거문화의 변화가 이러한 ‘파워하우스’의 등장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그 희소성만으로 지역의 재력가들을 유혹할만한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가 기록하고 있는 펜트하우스는 웨스트우드 윌셔 코리더에 있는 것으로 6백만~9백만달러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영순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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