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 오규회 신임행장 취임


▲ 우리아메리카은행의 오규회 신임행장이 17일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 지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아메리카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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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메리카은행의 오규회 신임 행장이 ‘고객 중심 경영’을 천명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오 신임행장은 17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브로드웨이 지점에서 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14일 입국한 뒤 이날 오전에 열린 이사회를 통해 행장에 선임된 오 신임행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우리은행에 입행했으며, 이후 서소문지점장, 기업영업전략팀장, 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 강남중앙기업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오 신임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고객중심경영 실천 ▲창의적인 사고 ▲사업구조 개선 ▲제반 규정 준수 ▲사내 성과주의 정착 ▲신나는 일터 분위기 등 6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올 하반기 뉴욕 센터빌 지점을 오픈하는 우리아메리카는 늦어도 내년 초까지 얼바인 지점 오픈을 마무리짓고 내년안에 캘리포니아에 1개 지점을 추가할 예정이며 애틀랜타 진출도 계획중이다.

우리아메리카 이사회는 한국 우리금융그룹으로 발령된 조용흥 우리은행 뉴욕지점장의 후임으로 이영태씨를 신임 뉴욕지점장으로 선임했다.

염승은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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