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투자그룹 인수 바하프레시 세 매뉴개발

멕시칸 그릴 전문 체인 바하프레시(Baja Fresh)가 애너하임을 기반으로 삼고 있는 한인 데이빗 김씨가 주도하는 ‘RD 레스토랑 그룹’이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메뉴에 변화를 주고 있다.

미 전역에 292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바하프레시는 최근 23온스 크기의 나초 부리토를 선보였으며, 다음주부터 다양한 종류의 새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디저트 메뉴를 추가하고 살사의 종류를 늘리는 등 새로운 변화가 시도된다.

바하프레시는 웬디스가 소유하던 당시 다소 부진한 매출실적을 보였지만 김씨의 투자그룹이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메뉴 변화로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D 레스토랑 그룹’은 지난해 10월 미국 3대 패스트푸드기업인 웬디스(Wendy’s)로부터 3,100만 달러에 바하프레시를 인수했다.

염승은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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