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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턴과 윌셔 서남쪽 코너에 자리잡은 ‘머큐리’ 상가. ⓒ2007 Koreaheraldbiz.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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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신축 상가 시리즈 <2>
The Shops Mercury 한인 타운 한복판 하이라이스 콘도의 등장은 미드 윌셔의 라이프 스타일을 확 바꿀 전망이다. 특히 주상복합 하이라이스 콘도라는 점에서 한인들은 물론 주류 부동산 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윌셔와 웨스턴 남서쪽 코너에 위치한 머큐리 몰에는 1층과 2층 공간에 상업공간이 들어선다. 총 2만5,000sqft 공간에 하이라이스 콘도에 걸맞는 프라임급 브랜드가 총출동했다.
‘커피 빈’,'잠바쥬스’,'요거베리’,'힐리오’, ‘와코비아’ 은행, 회전 스시 전문점 ‘더 피쉬 폰드(The Fish Pond)’, ‘로얄 베이글’ 등 7개 업체가 1층에 포진하고 2층에는 ‘LA홈쇼핑’이 입주하게 된다.
특히 ‘LA홈쇼핑’은 한국산 특산품을 중심으로 한 1000여 종의 그로서리 아이템이 구비될 예정이어서 ‘머큐리 상가’ 입주가 완료되면 금융부터 그로서리 샤핑까지 한 건물 안에서 해결되는 원스톱 샤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공식 오픈은 내달 1일. 그랜드 오프닝을 위해 마지막 단장이 한창인 머큐리 상가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238세대 상주 고객 확보로 사업성 높아 ‘더 머큐리’는 주상복합 건물로 3층부터 23층까지 주거용 콘도로 분양 중이다. 상가는 전체 건물 가운데 1, 2층에 배치돼 명실상부하게 한인타운 최초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로 명성이 자자하다.
‘머큐리 상가’는 LA 한인타운 윌셔블러버드와 웨스턴 코너라는 탁월한 입지 조건 못지 않게 238세대의 입주자가 건물 안에 상주해 있다는 점만으로도 상가의 사업성이 높이 평가되는 곳이다. 현재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콘도는 지난 달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저렴한 렌트비 넉넉한 주차공간 ‘머큐리 상가’의 렌트비는 스퀘어피트당 4.5~5.5달러선. 여기에 캠 차지가 1.25달러씩 부과된다. 인근의 신축 상가들에 비해 렌트비가 그리 높지 않고 입지 조건에 비해 렌트비 조건이 좋은 편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현재 1층은 분양이 완료됐으며, 2층에는 입주가 예정돼 있다가 최근 계약을 취소한 식당 이화장 공간을 비롯해 여유분이 아직 남아 있다. 콘도 입주자와는 별도로 상가에만 130대 주차 공간이 부속 건물에 확보돼 있어 고객 편의가 보장된다.
철저한 안전점검 거쳐 6월말부터 오픈 커피 전문점부터 은행까지 입주 업체들이 대부분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어서 인테리어의 고급화는 물론 안전 검사도 철저하게 진행된다. 건물 전체에는 24시간 가동되는 철저한 보안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상가 입주 업체들은 지난 4월부터 내부 공사를 시작했다. 요거베리와 커피빈, 잠바쥬스, 로얄 베이글, LA홈쇼핑 등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회전스시 전문점도 내달 오프닝을 위해 막바지 내부 공사가 한창이다. 가을 무렵 오픈이 예정돼 있는 와코비아 은행도 한인 직원을 배치해 한인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순 기자 / 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