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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랜드 한인부동산협회 케니 김 초대회장. ⓒ2007 Koreaheraldbiz.com | |
LA 동부 지역의 부동산인들이 하나로 뭉쳤다.
최근 창립총회를 가진 ‘LA동부 인랜드 한인부동산협회’는 초대 회장으로 ‘리맥스100′소속의 케니 김(사진)씨가 선출했으며, ‘센추리 21 D&H’ 정인태 대표가 초대 이사장을 맡고, 이동익씨와 찰리 부씨가 고문을 맡았다.
‘LA동부 인랜드 한인부동산협회’는 지역 한인 부동산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올바른 에이전트 활동’을 적극 홍보하면서 협회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케니 김 회장은 “이 지역에서 12년 이상 일해오면서 한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조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며 “형식적인 이름의 협회가 아니라 협회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수익을 사회로 환원하면서 전문 서비스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건강한 협회로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이 지역의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는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번 창립 총회에도 절반 이상이 참석하는 등 협회 창립에 대한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 장영국 LA 흥사단 부지부장, LA한인회 남문기 회장과 지역의 6개 한인은행 지점장과 타 커뮤니티 에이전트와 월넛 세리프 마이클 콴 경찰국장, 다이아몬드바 젝 다나카 전 시장 등 인종을 막론한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LA 인근이면서도 시골로만 생각되던 인랜드 지역에 10년 전부터 한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현재 한인 인구가 약 7~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한인 인구는 급속히 늘었지만 아직 한인 커뮤니티 형성은 초기 단계인 만큼 지역 경제활동의 구심체가 되고 있는 한인 부동산인들의 역할이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영순 기자/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