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콘도 분양정보 한눈에


▲ 18일 문을 연 ‘CB 뉴홈 센터(Coldwell Banker New Home Center)’에서 한인들이 타운 인근에 신축 중인 콘도 프로젝트들의 분양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김윤수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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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 등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축 콘도들의 분양정보및 오픈하우스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공간이 생겼다.

콜드웰뱅커 윌셔리얼에스테이트(CBWRE·공동대표 로빈 이·라이언 오)는 18일 한인타운 중심가에 ‘CB 뉴홈 센터(New Home Center)’를 오픈했다.

3731 윌셔블러버드 1층 3,000sqft 공간에 들어선 이 전시관에는 현재 타운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축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1100윌셔·2121로프트·이스턴 콜럼비아·이보·리틀도쿄 로프트 등 각 프로젝트별 브로셔와 배치도·설계도·분양 가격 등은 물론 몇몇 프로젝트의 경우 모형도까지 설치돼 있다. 또 전시관에 마련된 13개의 평면 스크린이 동영상으로 각 프로젝트별 모델홈을 보여주고 있어 다운타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여러 업체의 정보를 한자리에서 비교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언 오 공동대표는 “개별 부동산회사가 이처럼 종합전시관격인 쇼룸을 오픈한 건 처음”이라며 “분산 오픈돼 있는 각각의 모델 홈으로 가기 전에 한자리에서 모든 분양 정보를 브리핑받을 수 있어 고객의 시간과 수고를 덜면서도 정확한 선택을 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운타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주류 업체들도 마케팅 지원에 나서는 등 ‘CB 뉴홈 센터(Coldwell Banker New Home Center)’ 운영에 적극적인 반응이다.

로빈 이 공동대표는 “사소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 전시관은 논의부터 개장까지 5개월 가량 걸렸다”라며 “타운 인근 콘도나 로프트는 한인은 물론 중국·일본·필리핀계 등 타인종들에게도 관심이 높아 개발업체 뿐 아니라 바이어들 입장에서의 전시관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상설 전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시관 개장 시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나영순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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