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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뮤추얼 글렌데일 리저널 오피스 존 한(한국명 한정환)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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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을 구입할 때 워싱턴 뮤추얼의 CTL(Commercial Term Loan)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한인이 주택 구입시 많이 이용하는 워싱턴 뮤추얼(Washington Mutual)에서는 비주거용 부동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워싱턴 뮤추얼 글렌데일 리저널 오피스(Regional Office)의 존 한(한정환·34) 부사장은 “한인들은 워싱턴 뮤추얼에 대해 주택 모기지 대출 전문 은행으로만 생각하는데 비주거용 부동산 대출 상품이나 가게의 구입자금, 또 가게 리모델링 자금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비주거용 부동산 구입시 구입자의 인컴이나 세금보고와 상관없이 해당 부동산에서 나오는 수익이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있는 지 여부가 대출 승인의 조건이다. 따라서 부동산 매입 후의 수익성을 재확인받을 수 있으며, 요구하는 크레딧 점수도 650점 이상이어서 주택 모기지 대출 때보다 조건이 덜 까다로운 편이다.
한 부사장은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워싱턴 뮤추얼 상품이 다른 곳의 상품보다 최소 0.5% 낮은 이자율을 제공한다”라며 “저렴한 이자율 뿐 아니라 이곳의 데이터를 통해 상업용부동산 투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한인들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기대했다.
리테일몰이나 오피스· 아파트 등 상업용부동산 구입시 워싱턴 뮤추얼의 CTL 프로그램을 이용해 50만~1,000만달러까지 론이 가능하며 이자율은 8.75%부터 시작된다.
한 부사장은 “특히 워싱턴 뮤추얼은 올해는 맘앤팝(Mom & Pop) 스토어를 포함, 스몰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6,500만달러의 론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어서 사업체 인수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 이를 적극 활용해볼 만하다”라며 “한인들이 언어의 불편함 때문에 워싱턴 뮤추얼의 다양한 상품을 적극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각 지점에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 배치를 늘리는 등 한인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영순 기자 / 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