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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은행 유재환 행장 ⓒ2007 Koreaheraldbiz.com | |
□중앙은행 중앙은행의 유재환 행장은 한인은행들의 주가가 모두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데 우려를 표하면서, 지난 연초 수정해 추진중인 전략이 2분기에 예금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월의 고위급 인사 충원에 이어 4월에는 본부장 제도를 도입했고, 5월에는 감독국 제재(MOU)까지 해제돼 성장을 위한 걸림돌이 모두 없어졌다”라며 “오는 12월 중 2~3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고이자 예금으로 인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이자를 얹어주는 상품을 자제해 왔던 중앙은행은 최근 머니마켓 상품 등을 내놓으며 큰 호응을 얻어 지난 2분기에만 예금이 전분기 대비 10.42%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유 행장은 “이자가 높더라도 고객을 갖는게 낫다는 판단에 예금 유치를 위해 신축적으로 움직인 결과”라며 “이와 함께 위험대출(Impaired Loan)이 크게 줄고, 효율성도 좋아지는 등 개선점이 적지 않아 계획대로 움직이면 잘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주가와 관련, “지난 1분기 실적이 나온 뒤 나타났듯 투자자들이 모든 한인은행들을 똑같이 보는 경향이 있다”라며 “은행마다 차이가 있는 만큼 그 차이가 주가에도 곧 반영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기대했다.
지난 2분기 중 자사주 매입 제한 기간에 걸려 10,054주의 주식을 17.03달러에 매입하는데 그쳤던 중앙은행은 1천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