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현대차 딜러 생긴다


▲ 헨리 윤, 이영진, 스텐리 김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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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동차 판매 브로커 들이 대부분 이던 애틀랜타 지역에 한인이 직접 운영하는 독립현대차 딜러가 들어선다.

애틀랜타 에서 중고 자동차 상사를 운영하는 스텐리김 씨, 이영진씨 와 헨리 윤씨 등 세 사람이 공동 자본출자로 애틀랜타 다운타운인근 스톤 마운틴 메모리얼 드라이브 선상의 ‘사우스타운 현대’ 딜러를 최근 매입 ‘애틀랜타 현대, LLC’딜러 이름을 바꿔 본격 영업에 나설 전망이다.

애틀랜타 현대 LLC는 현재 현대 모토 아메리카로부터 독립 딜러 승인을 받은 상태며 매입에 관한 절차, 부동산 및 자금에 대한 융자절차가 이미 승인된 상태로 클로징을 위한 서류 절차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진 공동대표는 “현재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신차 영업은 정식 딜러가 아닌 브로커 업체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어 워런티 문제 등 고객과 빈번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한인들에게 좋은 가격, 좋은 조건의 융자, 좋은 서비스, 신뢰할 수 있는 차량 구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또 “메모리얼 드라이브에 있는 ‘애틀랜타 현대’ 딜러 외에 그 동안 운영해오던 도라빌, 둘루스, 로렌스빌 지역의 중고차 상사를 활용, Used Car 공급 또한 원활히 할 방침이다

‘애틀랜타 현대’는 이미 현대딜러 파이넨스, 선트러스트 은행을 포함한 주류은행들과 융자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동차 융자를 제공할 예정이며 애틀랜타 한인 은행인 제일은행을 비롯한 다른 한인은행과도 협조해 편리한 융자 프로그램을 계획 하고 있다.

스텐리김 공동대표는 “자동차 매매가 딜러 일수록 현대 본사로부터 많은 리베이트를 받게 되고 차도 싸게 들여 올 수 있다” ‘애틀랜타 현대’는 이러한 리베이트를 회사가 갖지 않고 손님에게 돌려주어 가격 경쟁에서 우위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타 =류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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