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산물 수출 박차


▲ 이창엽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왼쪽 첫번째), 이완구 충청남도지사(가운데),
게이 토벤 LA상공회의소 회장은 5일 충남과 양해각서(MOU)체결과 함께 상호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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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농산물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4일부터 10일까지 7일 일정으로 이완구 충남 도지사를 비롯한 시장 개척단은 특산물 판촉전을 비롯해 한인식품 도매업체인 리브라더스, 왕글로벌넷, 소매업체인 프레시아 마켓 등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전개한다.

충청남도는 왕글로벌넷과 3000톤 규모의 쌀 판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어 7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고가 예상된다.

리브라더스와 프레시아 마켓의 경우 한국산 농산물과 농산 가공품에 대한 우선 판매 혜택을 부여, 충남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7일부터 9일까지 토랜스 프레시아 마켓에 특산품 판촉전을 개최해 우수 농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충청남도는 5일 LA상공회의소, LA한인상공회의소 측과의 양해각서 체결, 정보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무역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 했다.

이완구 충청남도지사는 “미국 무역의 거점이자 가장 많은 해외동포가 살고 있는 LA의 장점을 십분 살려 농산물을 비롯한 충남지역과의 무역량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달 10일부터 15일까지 공주시와 부여시에서 열리는 제 53회 백제문화제에 대해 미주지역에도 적극 알려 무역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해 2010년까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A지역 한인 여행사들과 백제문화제 방문 관광 상품 개발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경준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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