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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패션협회 LA 지역 섬유 및 의류 진출 확대를 위해 25일부터 4일 일정으로 수출 상담회와 산업시찰 및 시장 조사 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 8월 라스베가스 매직쇼 패션협회관에서 바이어 상담을 펼치고 있는 여성복 업체의 모습.
ⓒ2007 Koreaherald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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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섬유업계의 LA진출 작업이 실무차원에서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미 FTA 체결 이후 자동차와 함께 최대 수혜 업종으로 평가되는 섬유업계는 지난 15일부터 3일동안 캘리포니아 마켓센터에서 KOTRA가 주관하고 경기도, 대구시등의 지자체와 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등 유관기관들이 협조해 75개 관련 업체가 참여한 글로벌 코리안 섬유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3일동안 같은 장소 3층에서는 한국 패션협회 주관으로 10곳의 여성복, 프린팅티셔츠, 원단 및 부자재 업체들이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중소기업진흥공단 내 민간 수출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FTA체결로 수출 활성화가 기대되는 전략지역인 미국 LA를 거점 지역으로 활용, 미국시장 보다 적극적인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시장개척단은 이를 위해 3일간 홍보와 사전 예약을 통해 유치한 바이어 상담에 앞서 25일 다운타운 지역 Monachy 와 Moamoa 등 한인 업체들과 자바시장에 대한 산업시찰과 시장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난주 한인의류업계 관계자와 비공식 접촉을 한 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과 달리 한인의류협회 등 업계 관계자와 유관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펼치는 등 시장 개척을 위한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7년째 매년 2월과 8월 라스베가스의 매직쇼에도 참가하고 있는 패션협회의 김성찬 부장은 “이번 시장 개척단은 국제적 의류전시회인 매직쇼와 함께 미국 내 주요 의류 생산 거점인 LA 지역 특히 한인 의류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시장 조사와 수출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활용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인의류협회 명원식 회장은 “한미 FTA체결 이후 양국간 섬유분야 교류가 활성화 되고 있어 한국 업체들과 협회원들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협회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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