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뱅콥, 도널드 변 이사 사퇴

윌셔은행의 지주회사인 윌셔뱅콥(이사장 고석화·심볼 WIBC)은 그간 함께 해오던 도널드 변 이사가 개인적인 사유로 이사회에서 사퇴한다고 3일 공시했다.

변 전이사는 가디나에 위치한 ‘OTO스포츠웨어 Inc.’의 대표로 재직하며 지난 2004년 8월25일부터 윌셔뱅콥의 이사로 활약해왔다. 지난 2000년 4월부터 윌셔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퍼시픽유니온뱅크(PUB)의 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변 전이사는 “은행이나 뱅콥 이사회에서의 문제가 아닌 개인적인 이유로 사퇴한다”고 밝혔다. 변 전이사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하와이대학에서 MBA를 마쳤다.

고석화 이사장은 “변 전이사가 떠나 아쉽지만,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그의 빈자리를 채워 은행의 발전을 도울 새로울 인물을 물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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