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 이사진 교체

윌셔은행(행장 민수봉)의 지주회사인 윌셔뱅콥(이사장 고석화·심볼 WIBC)의 래리 그린필드 이사가 사임하고, 로렌스 전 CPA가 영입됐다.

윌셔뱅콥은 지난 2000년부터 이사회에 몸담았던 그린필드 이사가 7일자로 사퇴했으며, 이 자리에는 12일자로 로렌스 전 CPA가 사외 전문이사로 들어와 감사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공시했다.

고석화 이사장은 “전 신임이사가 CPA로서 갖고 있는 지식과 커뮤니티에 대해 갖고 있는 노하우는 앞으로 이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 신임이사는 UCLA 경제학자를 졸업하고 골든게이트대학에서 회계학 석사를 마쳤으며, 세금절약계획, 오딧, 재정계획 등을 전문으로 하는 ‘로렌스 전 & Co’를 운영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그린필드 이사는 사임에 앞서 “남은 삶을 다른 개인적인 목표를 위해 살고 싶어 이사에서 사퇴한다”고 전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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