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대형빌딩 또 매입


▲ 한인부동산투자그룹 제이미슨 프로퍼티(대표 데이빗 리)가 13일 1억5000만달러에 매입절차를 마무리지은 LA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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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부동산투자그룹 제이미슨 프로퍼티스(대표 데이빗 리)가 LA다운타운의 대형 오피스 빌딩(1055 W. 7th st.) 매입절차를 마무리짓고 13일 에스크로 클로징을 완료했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투자회사 BGI 홀딩스 LLC가 소유했던 이 빌딩은 대지 1.37에이커에 연건평 62만sqft 33층 규모로 매입가는 1억5000만달러로 알려졌다.

매입을 진행한 상업용부동산 전문업체 CB리차드엘리스측은 “에스크로를 오픈한 지 6개월여만에 대출 심사가 마무리돼 매입을 마무리짓게 됐다”며 “다운타운 대형 건물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건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이미슨 프로퍼티사는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 등 윌셔가 대형건물을 집중 매입해 왔으며, 전국에 걸쳐 120여개 대형 오피스 빌딩과 5개의 골프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미슨은 현재 전국에 걸쳐 매입을 위해 에스크로를 진행 중인 계약만 총 22건에 달하는 등 최근의 부동산경기 침체를 기회로 부동산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나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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