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 멕시코에 대형 호텔콘도


 ▲ 그렉 정 팔라시오 캐피털 파트너스 대표 ⓒ2008 Koreaheraldbiz.com
영화 타이타닉의 촬영지인 멕시코 로자리토 비치에 한인개발회사가 20층짜리 대형 호텔콘도를 개발한다.
팔라시오캐피털파트너스(대표 그렉정)는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로자리토 비치에 ‘할리데인 인 호텔&스윗 바하 페닌슐라’ 신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팔라시오는 이번 프로젝트에 총 34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 착공해 2년 내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바하 페닌슐라’가 들어서는 로자리토는 남가주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태평양이 한 눈에 들어오는 해안관광도시이며, 영화 타이타닉 촬영지로도 유명해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총 4에이커 부지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108유닛의 호텔 객실과 127유닛의 콘도, 2500~3000sqft의 펜트하우스 6유닛 등 총 240여 객실과 주거공간이 들어선다. 콘도의 경우, 800sqft 1베드룸이 19만9000달러, 1200sqft 2베드룸이 29만9000달러, 1600sqft 3베드룸이 39만9000달러, 2250sqft 디럭스 3베드룸이 56만9000달러 선에 분양될 예정이다.
세계최대 호텔 ‘할리데인 인 호텔&스윗’ 체인으로 운영되는 이 호텔은 1층에서는 4500sqft의 연회장과 비즈니스 센터 뿐 아니라, 수영장과 스파, 테니스장, 농구장, 물놀이 시설, 휘트니스 등의 시설이 고루 갖춰질 예정이어서 비즈니스 모임을 겸한 가족 휴양시설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팔라시오캐피털사의 그렉 정 대표는 “호텔 시설 운영이 시작되는 첫해인 2010년 예상 투숙률이 65%이며 2013년에는 73% 선의 투숙률이 예상된다”면서, “2013년 매각을 가정할 경우 호텔 운영수익을 포함한 기대 수익이 투자금의 4배 선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호텔전문 부동산 개발회사인 팔라시오사는 라스베이거스에도 스테이브리지 호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문의: (213)385-4181
나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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