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부동산 전문회사인 CB리차드엘리스 그룹(CB Richard Ellis Group, Inc)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 LA카운티 내 최고 부동산관리 회사로 랭크됐다.
14일자 LA비즈니스저널 보도에 따르면 카운티 내 상위 25개 프로퍼티매니지먼트업체가 관리하고 있는 오피스와 리테일 부동산 규모가 전체의 75%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CB리차드엘리스 그룹이 2570만sqft의 오피스와 리테일, 820만sqft의 산업용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리차드엘리스 그룹 스탄 요시하라 매니징 디렉터는 “발렌시아를 영업 확대 지역으로 집중 공략해 이 지역에서만 200만sqft가 추가됐으며, 카운티 전체로는 700만sqft의 관리 대상 부동산이 늘어났다”며 “향후 몇개월 내로 300만sqft가 더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3위에서 올해 2위로 한단계 상승한 존스 랑 라셀리사의 관리 부동산 규모는 1290만sqft로 CB리차드엘리스 그룹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하지만 이 업체는 미국 전역에 11억sqft에 달하는 상업용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어 전국에 걸쳐 2억846만sqft를 관리하고 있는 CB리차드엘리스 그룹의 4배에 달하는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는 업체이다.
나영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