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다음날인 23일 나스닥 상장 4개 한인은행들의 주가가 간만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나스닥 시장에서는 윌셔은행(심볼: WIBC)이 7.75달러에 장을 마치며 한인은행 가운데 가장 큰 9.46%(67센트)의 주가 상승을 만끽했다. 한미은행(HAFC)이 8.50%(59센트) 오른 7.53달러를 기록했으며 나라은행(NARA)은 11.22달러로 7.88%(82센트) 올랐다.
그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중앙은행(CLFC)은 10.72달러로 타행들에 비해 적은 2.29%(24센트) 오르는데 그쳤다.
이같은 분위기는 한인은행들만이 아닌 금융주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시티은행(C)이 26.36달러로 8.03% , 워싱턴뮤추얼(WM)이 16.10달러로 9%,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40.57달러로 8.50%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