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빅4′ 주가 ‘상승랠리’

나스닥 상장 4대 한인은행들이 2일째 상승랠리를 펼쳤다.

24일 마감된 나스닥 시장에서 한미(심볼: HAFC), 나라(NARA), 윌셔(WIBC), 중앙(CLFC) 등 한인은행 ‘빅4′의 주가는 23일에 이어 2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지난 22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갑작스런 금리인하에 이어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 한번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라 몇몇 은행을 제외한 금융주 전반에 걸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나라의 주가가 11.75달러로 장을 마치며 전일 마감가 대비 4.72%(53센트) 올라 4개 은행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맛봤다. 한미가 1.86%(14센트) 오른 7.67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중앙은 0.75%(8센트) 오른 10.80달러에 마감됐으며, 23일에 10%에 가까운 상승를 만끽했던 윌셔는 0.39%(3센트) 오르는데 그치며 7.78달러를 기록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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