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서브프라임 수사 나섰다

서브프라임 사태에 미국 연방수사국(FBI)은이 나섰다. FBI는 29일 14개 법인에 대해 서브프라임 대출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FBI는 회계 부정 여부나 내부자 거래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서게 되며,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 기업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개발업체나 서브프라임 대출업체, 투자은행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BI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0여개 기업에 대해 유사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파악했다고 밝혔다. SEC는 스위스계 투자은행 UBS, 모간스탠리, 메릴린치, 베어스턴스는 물론, 채권 보증사 MBIA 등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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