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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은행
중앙은행은 지난 4분기 39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하며 주당순익 0.2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예상치(톰슨 퍼스트콜) 0.35달러를 크게 밑도는 결과지만, 최근 은행들의 가장 큰 문제인 자산건전성이 지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은행의 지주회사인 센터파이낸셜(심볼: CLFC·이사장 김영석)이 지난 달 31일 발표한 4분기 실적 결과에 따르면 은행의 총자산은 20.8억달러, 총예금 15.8억, 총대출 18.1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외형상 성장하기는 했지만, 순익은 전분기의 570만달러보다 31% 적은 390만달러에 그쳤다. <표 참조>
지난 4분기에 SBA론의 개런티 포션을 전혀 판매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순익이 크게 줄기는 했지만 자산건전성은 지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말 기준 은행의 무수익여신(NPA)은 3분기의 660만달러와 큰 차이가 없는 664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대출의 0.35% 수준으로, 0.38%를 기록한 3분기보다 개선된 성적이다. 3분기에 210만달러였던 손실처리는 4분기에 340만달러를 늘었으며, 대손충당금은 지난해말 현재 2005만달러로 나타났다. 순이자마진은 전분기의 4.22%에서 3.95%로 0.27%포인트 낮아졌다.
유재환 행장은 “2008년에는 핵심예금과 유동성을 늘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의 시장상황이 좋지 않지만 자산건전성을 계속해서 좋게 유지해 다음 성장기를 맞을때 고객, 주주, 직원 모두의 가치가 높아지는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1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계획을 발표했던 이 은행은 지난 4분기동안 총 363,766주를 평균 12.20달러에 매입했다.
염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