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브리핑

[월가] 이젠 ‘레버리지론 상각’ 걱정…1분기 상각 규모 150억달러추산
미국과 유럽 은행들은 레버리지 론으로 2차 상각 파동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최근 오는 3월에 나올 연간 보고서와 4월에 나올 1분기 실적에서 미, 유럽 은행들의 레버리지 론 상각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레버리지 론은 대출 채권에 담보 가치 상승을 반영해 추가로 대출을 내주는 차입대출로, 담보 가치가 하락할 경우 큰 손실을 입을 위험이 있다.

UBS와 크레디트 스위스(CS)의 지난해 4분기 레버리지 론 상각 규모가 총 4억달러를 기록했다. CS는 지난해 말 레버리지 론 자산 가치를 6.3% 깎았다. WSJ은 이같은 하락세가 계속될 경우에 올해 1분기 레버리지 론 상각 규모는 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상각률은 2~10% 범위다.
 
[백금] 13일째 사상 최고..온스당 2100弗 돌파 
백금 가격이 공급 부족 우려로 투자 수요가 몰린 탓에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100달러선을 돌파했다.

백금 현물 가격은 1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장중 온스당 2119달러까지 뛰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백금 4월물 가격도 장중 한때 2124달러까지 치솟았다. 13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벌인 것이다.

세계 최대 백금 산진인 남아프리카의 광산업체들이 전력난으로 생산량을 줄인데다, 머니 매니저들의 투자 수요가 급증했다.

[JP모간] ‘주가 싼 아시아’에 투자한다…7억5천만달러 규모 
JP모간체이스는 7억5000만달러를 투자, 아시아 프라이빗 에쿼티(PE) 사업부를 세운다.

JP모건 체이스는 아시아 경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최근 아시아 주식시장이 하락해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히고 있다. 변동성이 높고 주가가 싸 PE 투자자에게 지분을 매각해 이익을 남기기 좋은 환경이됐다는 설명이다. 

JP모간체이스는 자기자본과 TVG 캐피탈 파트너스 직원 10명을 아시아 PE 사업부에 투입할 계획이다. TVG 팀은 통신 분야 투자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들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