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H마트 경품추첨행사에 고객들이 모여들어 추첨결과를 기다라고 있다.   ⓒ2008 Koreaheraldbiz.com

LA 동부 다이아몬드바 H마트가 개점 100일을 기념해 9일 경품 추첨 행사를 가졌다.

지난 해 11월30일 개장과 함께 총 20만달러 규모의 선물을 경품으로 내건 이번 경품행사에는 총 50만명이 응모한 것으로 H마트측은 집계했다.

추첨행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LA카운티 경찰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라디오 공개방송과 함께 진행됐으며, 최고상으로 벤츠 CLS350이 주어지는  ‘H마트상’을 비롯해 총 3,333명의 당첨자가 확정됐다.

‘H마트상’에는 아시안계 고객으로 추정되는 Sju Cacen Lu(응모권번호 15672)씨가 당첨됐으며, 1등에는 데이빗 트란(응모권번호 133422)과 한나 H. 김(응모권번호 139118)씨가 당첨돼 목적지를 지정할 수 있는 아시아나 왕복항공권을 선물로 받게 됐다.

H마트 권상기 부사장은 “개점 3개월 남짓한 매장에  50만장의 응모권이 모이는 등 기대 이상의 성원에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LA 동부에 위치한 이 지역이 한인 뿐 아니라 주류고객이나 중국계 고객을 비롯해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평가했다.

이번 추첨결과는 매장 내 공지와 함께 오는 13일 이후 H마트 웹사이트(www.hma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영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