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입주 지자체 공동사업 펼친다

미국을 상대로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동전선을 펴기로 했다.

한국 지자체들의 수출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KOTRA LA무역관에 조성된 KBC(Korea Business Center)는 26일 월례 유관기관 협의회를 갖고 대미 투자 유치를 위한 지자체간 공동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지자체들은 빠르면 6월말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 상공회의소와 무역관계자들을 만나 각 지자체별 중점 투자분야에 대한 설명회와 지역간 수출입및 산학 연구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KBC센터에 통상사무소를 개설,운영하고 있는 충남, 경남, 경북, 부산, 광주 등 지자체들은 현재 각각 정보기술산업(IT)과 요트제조업및 남해안 개발, 생명공학산업(BT), 의료, 문화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역별로 중점 육성하고 있어 공동 설명회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투자 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지자체 통상담당 주재관들과 남가주한인무역협회, 지상사협의회, KOTRA LA무역관 담당자들과 LA총영사관 지자체 통상담당 송영철 영사와 관광공사 이재경 LA지사장이 참여한 이날 유관기관 월례 회의에서는 의료관광 활성화와 북경올림픽 훈련 캠프 유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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