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 부동산 구매에 관심은 있으나 지금까지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해온 것을 고려하여 더 하락한 후에 구매하려는 분들은 지금이 라스베가스 부동산 구매 적기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요즘 개인이 내놓은 re-sale집들의 대부분은 구입한지 2년도 안되는 집들로, 모두가 2-3년 전 부동산 투기 막판에 높은 가격으로 사들인 투자자들이 막심한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후퇴하려는 매물들이다. 현재 매물로 나온 집들은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인지라 지금 내놓은 가격에 팔아도 이미 큰 손해를 입는 상황이며 매물에 포함된mortgage때문에 더 이상 집값을 내릴 여유가 없는 것. 집은 안 팔리고 mortgage시장의 붕괴로 buyer들은 나타나지 않는데 왜 집값은 생각보다 더 이상 떨어지는지 의문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조금 이해가 될 것이다. 집값을 내리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인지라 안내리는게 아니고 못내리는 형국이다. 그렇게 버텨보다가 결국 foreclosure를 당하게 되면 Bank owned property가 되는 것이고 그런 집은 평균시세보다 10-20%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렇게 차압을 당해 경매 매물로 나온 집을 투자의 용도로 구매하려는 분들은 주로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에 있는 경매장에 가서 현찰로 구매한다. 경매물은 비딩을 하기에 따라 시세보다 5-60% 낮은 가격으로 낙찰 받을수도 있다. 2500 sq.ft가 넘는 방 4개의 매물이 18만불, 1800 sq.ft 방 3개의 매물도 16만 불 선에서 낙찰된다. 이렇게 낮은 가격으로 낙찰 받은 집들을 5만불 이내로 수리 한 후 다시 시세보다 10% 낮게 매물로 내놓아 시세 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
경매가 아니라도 라스베가스에서 투자를 원한다면 Foreclosure로 넘어간 Bank Owned property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Bank owned property들은 학군이 가장 좋은 summerlin지역이나 Southwest 지역은 보통 20만불 이하로 1300 sq.ft – 1700 sq.ft 정도의 집을 구매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은행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좀 많은 편인데 가장 중요한 집 가격의 최소 20%정도를 은행에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물론 Bank owned property가 아닌 새 집도 15-20만불 대로 매물이 아주 많다. 그렇지만 이 경우에는 single family house가 아닌 condo이다. 콘도의 경우 새집에 pool, spa, fintness등이 포함되어 있는 곳으로 구매의 범위가 아주 넓고 다양하다.
조민수/라스베가스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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