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4일만에 상승..분기로는 2002년이후 최악 뉴욕 증시는 지난 달 31일 연방정부의 대대적인 금융감독체제 개편안 발표와 관련, 금융주를 중심으로 4일만에 상승세를 보였다.그러나 베어스턴스의 몰락 등으로 이어진 신용위기의 몸살을 앓았던 1.4분기 전체로는 주요 지수가 200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46.49포인트(0.38%) 오른 12,262.8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7.92포인트(0.79%) 오른 2,279.10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48포인트(0.57%) 상승한 1,322.70을 기록했다.이로써 1분기에 다우지수는 7.6%, 나스닥지수는 14.1%, S&P 500지수는 9.9%씩 하락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국제유가] 급락..1분기에 5.8% 상승 국제유가가 1.4분기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달 31일 석유 수요 감소 예상과 달러화 강세, 이라크 내전 진정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유가는 1분기 전체로는 5% 이상 올랐다.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4.04달러(3.8%) 하락한 배럴당 10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에는 5달러 이상 내린 100.2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WTI는 그러나 1분기 전체로는 배럴당 5.6달러, 5.8%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67달러(3.5%) 떨어진 배럴당 100.10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 제조업지수] 상승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3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44.5에서 48.2로 상승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같은 지수는 기준점인 50을 밑돌아 경기가 여전히 위축세임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전달보다 수치가 개선됐고, 월가 예상치인 46.0도 웃돌아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를 덜어줬다.
[씨티그룹] 구조개편안 발표 씨티그룹은 모기지 부실에 따른 손실 등으로 고전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매금융 사업부에서 신용카드 부문을 분리하고 글로벌 사업부도 4개 지역으로 재편하는 구조개편안을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씨티그룹 주가는 이날 2.7%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