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란 얼굴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주로 피부의 가장 바깥 층인 표피에 색소가 침착돼 연한 갈색이나 암갈색을 띈 반점을 만들어냅니다.
기미가 생기는 위치에 따라 원인을 파악할 수도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햇볕이며 그 다음 임신 호르몬, 그 다음 순으로는 스트레스를 들 수 있습니다.
기미는 50대 이전의 여성에서 잘 나타나며 요즘은 남성에게도 많이 나타납니다. 기미는 얼굴의 색조를 어둡게 하여 피부 미용의 최대 단점이며 기미가 생기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기간도 오래 걸립니다.
기미는 위에 제시한 세 가지 원인 이외에도 기운이 허약해서 생기는 경우, 어혈이 있어 생기는 경우, 유전적인 소인, 에스트로겐의 증가도 있습니다. 이런 원인 이외에도 기미의 색, 기미의 색소가 있는 위치 즉 진피층 혹은 표피층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기미의 색소가 표피층에 있는 경우가 기미 초기증상이며 초기 기미치료는 100% 소멸이 가능하며 진피층에 짙게 색소가 침착되어 있는 경우는 주로 레이저 시술 후 관리 부주의로 많이 생기며 이런 경우는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고 잘 없어지지 않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기미 치료에 있어 자외선은 가장 큰 원인이 되므로 다른 원인에 의해 기미가 생겼다 하더라도 또다시 자외선으로 기미가 짙어질 수 있으므로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자외선에 의한 기미는 봄, 여름에 심해졌다가 늦가을, 겨울에 다시 옅어지는 특징이 있으나 다른 원인에 의한 기미는 몸의 컨디션에 따라 기미의 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 외부 환경요인에 의해 생기는 기미는 미리 예방이 가능합니다.
외부 환경요인의 대표적인 예는 화장품이며 향수, 계피향, 머스크 향은 자외선과 민감하게 반응하여 기미를 강하게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대부분은 향이 짙은 스킨에 의한 기미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약물을 복용하면서 햇빛을 받으면 광독성 반응에 의해 심한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의 기미는 색이 짙고 햇빛에 노출된 부위 전체가 검어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는 약물의 복용을 중지하고 기미 치료를 해야 합니다.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치료하며,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모자, 양산, 메이크업, 자외선 차단 크림 등 다양한 보조적인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 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 몸의 컨디션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의 기미치료는 기미가 있는 부위를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세포를 활성화 하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기미 부위가 건강한 피부로 바뀌었을 때 치료된 후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며 치료 기간 또한 앞당길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먼저 독소가 축적이 된 경우에는 해독치료를 통하여 피부와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게 되며 한약 및 침을 이용하여 피부와 관련된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울체된 화를 풀어주어 얼굴로의 기혈순환을 원할하게 해줍니다.
외부적으로는 천연 성분 생약을 이용하여 피부의 진피층과 표피층의 기미가 있는 부위를 직접적으로 치료합니다. 또한 시시각각 변하는 피부 상태에 따라 의사의 처방에 의한 스킨케어 프로그램이 시행 됩니다.
임신과 여성호르몬의 불균형로 인해 생기는 기미, 그리고 월경불순으로 자궁내에 어혈이 축적돼 월경이 검고 덩어리가 나오면서 생긴 기미는 약물을 통한 호르몬의 불균형을 조절하고, 자궁내의 어혈을 해소하며, 혈액순환을 강화하는 치료를 통해 기미를 해소합니다.
▶문의 나라여성 전문 한방병원 원장 진승희 (714)626-0003 www.naraclin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