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 3월 실업률 5.8%

네바다 주의 지난 3월 실업률이 최근 6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네바다주의 실업률은 5.8%에 달했고, 이것은 지난해 같은 시기의 4.4%에서 25%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그 동안 네바다의 경제성장을 받쳐주던 카지노와 건설업의 성장이 정체돼 일자리 증가가 미미하고, 금융시장의 성장 또한 둔화돼 이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원자재값 급상승으로 수혜를 누리고 있는 네바다주의 광산업만이 실업률을 5%  이하로 기록했고, 컨벤션을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무역시장과 운송업만이 비교적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바다 주정부는 2009년 라스베가스의 랜드마크가 될 시티센터(City Center)와 윈(Wynn)호텔의 새 프로젝트 앙코르(Encore)가 완공되면 추가로 생기는 10,000여개의 일자리와 더불어 다른 업종들의 경제상황이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전체의 실업률은 5.1% 를 기록하고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