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 열전] 뉴 펀드랜드 (New foundland) |

캐나다의 가장 동쪽에 있는 뉴 펀드랜드주는 영국의 남서쪽과 아일랜드에서 이주해온 정착민들이 살고 있다. 일년에 대부분이 추운 겨울철로 주민들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대서양과 아메리카 대륙을 가장 북쪽에 있으며 이 지역에서 발생한 뉴 펀드랜드 종은 원래 마스티프계의 견종으로 현재 북유럽 여러 나라에서 많이 사육되고 있다.

19세기초 어부에 의해 유럽에 알려지고 인기견종이 되었고 특히 19세기 영국의 동물화가 랜드지어(1803~1871년)가 두 가지색 털의 뉴펀드랜드를 그렸다는 것으로 이 모색의 개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어떤 이들은 10세기에 바이킹이 이 품종의 조상을 뉴 펀드랜드에 반입해 왔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다른 사람들은 이주에 온 프랑스 어부들이 데리고 온 피레니언 마운틴 독이 그 조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뉴 펀드랜드 섬에서 해난 구조견으로 이용되었거나 짐을 운반하는 가축으로 이용됐다.

수명은 10~14년. 성질은 용감하고 영리하며 주인에게 충성을 다한다. 유난히 쾌활하고 다루기 쉬운 개이며 몸집이 상당히 큰 편이지만 어린이들에게도 매우 온순하다. 수컷의 크기는 71cm 전후, 64~69kg 암컷 66cm 전후에 50~54.5kg로 숫컷보다 조금 작다.

뼈가 굵고 활동적이고 힘이 있어 보이며 물을 좋아하는 다른 종과 같이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모질은 곧고 매끄러우며 기름기 있는 거친 털은 숱이 많고 물기를 떨쳐내는데 용이하다. 모색은 검정색, 갈색, 랜드시어(흑백의 2색모). 단모색의 경우 가슴 및 발가락의 백반, 갈색의 혼입을 허용된다. 이 거대한 개는 검은색, 갈색 또는 하얀 점을 가진 검은색인데 랜드지어 경의 그림에 묘사된 이후로 랜드서로 더 잘 알려졌다.

눈은 작고 깊으며, 짙은 갈색이다. 귀는 작고 두부에 접하여 늘어져 있으며, 짧은 털로 장식털은 없다. 등은 곧고 넓으며 가슴은 깊고 상당히 폭이 넓다.

허리는 폭이 넓고 근육질이며, 힘이 있다. 앞가슴은 배의 바닥면과 같은 모양을 하고 팽팽하며 배는 타이트하다. 꼬리는 상당히 길고 종아리 밑에까지 늘어져 있으며, 끝은 위로 굽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