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아메리카, 조지아주에 생산공장 기공식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인 세원아메리카가 지난 2일 기아자동차 조지아 생산공장이 들어서고 있는 웨스트포인트에서 생산공장 건설 기공식을 가졌다. ㈜세원은 한국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공장과 중국북경에 5곳의 현지공장을 두고 있는 중견 기업으로 자동차의 골격인 자체를 생산하고 있다.

세원 조지아 공장은 총 1억7000만 달러를 투입, 기아차 조지아공장 인근 102에이커 부지에 2009년 2월까지 공장을 완공해 9월부터 기아차에 공급되는 차체 생산에 들어간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 24만 대 규모의 차체를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 공급하게 된다. 세원 아메리카는 현지생산인력 7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공장 부지 제공과 재산세 법인세 10년 감면 혜택 및 인력고용개발 예산 600만 달러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웨스트 포인트(조지아)/류종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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