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주택 ‘부익부 빈익빈’ 뚜렷

LA 카운티 주택시장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2일자 LA비즈니스저널이 보도한 홈데이타 자료에 의하면 LA 카운티에서 집값이 비싼 지역의 4월 주택중간가는 지난해 4월의 중간가에 비해 오른 지역이 많은 반면 집값이 싼 지역의 중간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Zip코드별로 중간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LA 카운티 중 주택 중간가가 가장 비싼 10곳 중 절반인 5곳이 주택시장 침체와 전체 중간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4월 중간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주택중간가 높은 지역인 베벌리힐스 90212지역의 4월 중간가는 211만8천달러로 지난해 4월 182만1천달러에 비해 16% 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베벌리힐스의 90210지역도 지난해 176만2천달러에서 중간가가 200만달러를 넘어 208만달러로 조사됐다.  

또한 팔로스 버디스(90274)도 40% 나 오른 160만달러로 나타났으며 샌마리노(91108)과 LA/로렐캐년(0046)도 각각 26% 와 64% 가 올라 150만달러와 100만달러 선을 모두 돌파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인근 라캐나다 91011지역도 108만5천달러이던 중간가가 118만7천달러로 9% 증가했다.
반면 집값이 비교적 싼 편인 랭캐스터와 사우스 LA, 그리고 팜데일지역의 주택중간가는 크게 떨어졌다.

랭캐스터 93534지역의 지난해 4월 주택중간가는 29만8천달러였으나 지난달에는 20만달러선도 무너지면서 18만2천달러를 기록해 39%나 하락했으며 사우스 LA 90001지역도 45만2천달러에서 27만5천달러까지 떨어졌다. 팜데일의 93550지역은 33만달러였던 것이 20만2천달러로 하락했으며 같은 팜데일의 93591지역도 30만8천달러이던 것이 14만8천달러로 무려 52%나 곤두박질쳤다.

콘도시장에서도 이런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마찬가지다.
LA 카운티에서 가장 콘도가 비싼 지역으로 나타난 헤르모사비치(90254)는 지역은 74만9천달러에서 82만6천달러까지 상승하고 산타모니카(90402)는 104만5천달러에서 158만8천달러가 치솟은 반면 랭캐스터와 팜데일쪽은 10만달러대까지 떨어진 지역도 있다.

이런 현상은 비싼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집을 내놓거나 차압을 당하는 경우가 적지만 반대로 싼 지역의 주택을 구입했던 사람들은 경제침체가 계속되면서 페이먼트 부담이 가중되면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팔로스 버디스(90274)도 40% 나 오른 160만달러로 나타났으며 샌마리노(91108)과 LA/로렐캐년(0046)도 각각 26% 와 64% 가 올라 150만달러와 100만달러 선을 모두 돌파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인근 라캬나다 91011지역도 108만5천달러이던 중간가가 118만7천달러로 9% 증가했다.

반면 집값이 비교적 싼 편인 랭캐스터와 사우스 LA, 그리고 팜데일지역의 주택중간가는 크게 떨어졌다.
랭캐스터 93534지역의 지난해 4월 주택중간가는 29만8천달러였으나 지난달에는 20만달러선도 무너지면서 18만2천달러를 기록해 39%나 하락했으며 사우스 LA 90001지역도 45만2천달러에서 27만5천달러까지 떨어졌다.
팜데일의 93550지역은 33만달러였던 것이 20만2천달러로 하락했으며 같은 팜데일의 93591지역도 30만8천달러이던 것이 14만8천달러로 무려 52%나 곤두박질쳤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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