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현금자동인출기 공짜로 맘껏 쓰세요’


 ▲ 신한뱅크아메리카의 한 직원이 올포인트 ATM 네트워크와의 제휴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들고 있다. 이 업무제휴로 신한의 고객들은 이전보다
쉽게 수수료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사진제공=신한뱅크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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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뱅크아메리카(행장 제프리 이)가 3만2000여개의 현금자동인출기(ATM)을 별도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신한뱅크아메리카는 미국 최대 규모의 ATM네트워크 서비스업체인 올포인트(Allpoint)와 업무제휴를 맺고 올포인트 로고가 붙은 ATM에서는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7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 은행의 고객들은 지금 갖고 있는 ATM카드로 캘리포니아 지역내 5000여개, 뉴욕·뉴저지 지역 1만여개 등 전국에 3만2000여개가 있는 올포인트 ATM을 수수료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은행의 이종원 팀장은 “지점수가 10개 정도에 불과해 고객들의 ATM 이용에 겪었던 불편한 점을 해결하게 됐다”라며 “지점을 늘리는 효과만은 못해도 고객 편의를 늘리고 네트워크 확장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무료 ATM을 이용하려면 코스트코, 타겟, CVS 등의 같은 대형소매점이나 엑손 모빌, 세브론 같은 주요소 등에 ‘올포인트’ 로고가 붙어 있는 ATM을 이용하면 된다. 가까운 ATM 위치를 찾고 쉽다면 은행 홈페이지(www.shbamerica.com)에서 가까운 무료 ATM 위치를 검색할 수 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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