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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이 인수한 LA 다운타운 리틀도쿄에 위치한 리틀도쿄쇼핑센더(구 야오한 플라자)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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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투자그룹이 리틀도쿄에 위치한 유명 쇼핑센터를 인수했다. 6명의 한인들로 이뤄진 다운타운 투자그룹인 3 Alameda Plaza, LLC가 LA 다운타운 3가와 알라메다에 위치한 리틀도쿄쇼핑센터 (구 야오한 플라자, 333 S. Alameda St.)를 매매가 3,550만달러에 사들였다.
야오한 플라자라는 이름으로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리틀도쿄쇼핑센터는 임대 가능공간만 20만 스퀘어피트이며 부지는 18만 스퀘어피트에 달하고 3층건물로 6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4층짜리 주차건물이 별도로 붙어있다.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리틀도쿄쇼핑센터는 10번 프리웨이와 유니온 기차역, 그리고 그레이하우드 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걸어서 쇼핑이 가능한 몰 또는 상가들이 있어 아주 좋은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1층에 일본 대형 마켓인 미츠와가 있으며 이밖에 일본 그릇가게와 제과점 등 40여개 점포가 입주해 있고 이 중에는 한인들이 경영하는 업소도 상당 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빅 딜을 성사시킨 주인공은 콜드웰뱅커 커머셜 윌셔부동산의 로빈 이, 라이언 오 공동대표와 제이슨 김씨다.
약 3~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찜질방과 4만 스퀘어피트의 마켓, 가전 업체 등 3~4개의 앵커 테넌트들이 리틀도쿄쇼핑센터 입주를 위해 작업 중이며 최근 라스베가스 쇼핑센터 컨벤션에서도 대형 주류 테넌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A 다운타운의 유명 쇼핑센터를 한인투자그룹이 인수하면서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적인 운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앞으로 리틀도쿄 주변에 또 다른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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