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데빗카드 쓸때 마다 1% 현금 지급


▲ 한미은행의 캐시 이 시니어 오퍼레이션 매니저가 ’1% 캐시백
리워드 프로그램’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08 Koreaheraldbiz.com

‘사용한 돈의 1%를 돌려드립니다’

한미은행(행장대행 육증훈)이 사용한 돈의 1%를 돌려주는 체킹구좌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1% 캐시 백 리워드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데빗카드를 쓸때마다 사용금액의 1%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한미의 ‘레귤러 퍼스널 체킹’구좌를 새로 오픈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의 동일 체킹구좌 보유 고객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한미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이미 여러 한인은행들에서 선보이고 있는 보상프로그램이 붙은 체킹구좌좌들에 비해 나은 점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사용 금액에 따라 현금을 직접 돌려주게 되며 보상 금액에 제한이 없고 데빗/크레딧의 선택 유무와 관계없이 보상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같은 종류의 체킹을 갖고 있더라도 별도의 등록이나 절차없이 자동적으로 프로그램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보너스 체킹구좌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그에 따른 혜택을 받기 위해 갖춰야 할 여러 조건들이 조금 까다로웠던 점을 보완해 한미의 체킹구좌 라인업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한미의 캐시 이 매니저는 “복잡한 사용 조건없이 고객들이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체킹구좌도 쓰고 쓴 돈의 일부를 돌려받는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니멈 밸런스 500달러만 유지하면 별도의 수수료가 없는 일반 체킹구좌이며 100달러만 있으면 모든 한미 지점에서 구좌를 오픈할 수 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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