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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렌트가 한달에 1만9천달러． 설마가 아니다．

하노버그룹이 LA 다운타운 올림픽가에 짓고 있는 아파트의 옥상 최고급 펜트하우스가 월 1만9천달러에 렌트가 나갈 것으로 보인다.

26일자 로스앤젤레스 비즈니스 저널에 의하면 새달 1일 오픈하는 151유닛짜리 717 올림픽 아파트의 26층에 위치한 프리모 펜트하우스가 현재 월 1만9천달러 렌트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하노버의 LA 지역 파트너인 케빈 뱃칠러는 “현재 렌트 계약이 펜딩 중이며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과 피겨로아에 위치한 이 아파트의 최고급 펜트하우스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총 2600sf 으로 내부가 2000sf이고 600sf의 외부 테라스가 있다. 고층에 있어 LA 다운타운 고층빌딩과 남쪽으로는 스테이플스센터와 USC캠퍼스까지 보인다.

717 올림픽 아파트는 이미 12개의 리스 계약이 완료가 된 상태인데 뱃칠러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럭셔리 아파트에 관심이 많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717 올림픽 아파트에는 프리모 펜트하우스 보다는 저렴한 4개의 펜트하우스가 남아 있는 상태이며 월2500달러 이상의 다른 유닛들도 남아 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