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은행(Innovative Bank·행장 홍승훈)이 현금배당을 실시한다.이 은행의 지주회사인 ‘이노베이티브 뱅콥’ 이사회는 은행 인수 후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한인들로 구성된 투자자들이 지난 2005년 6월30일 이 은행을 인수한지 3년만에 이뤄지는 배당이다.

배당금은 오는 6월30일까지 등재된 주주 기준으로 주당 0.10달러이다.
미국 전역의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 프로그램인 SBA/SOHO 대출로 특화된 아이비 은행은 이 부문 대출 건수로는 전국 상위 5위안에 드는 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염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