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지면광고’ 선호

미국내 부동산 에이전트들 대부분은 온라인 마케팅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온라인 광고를 하고 있는 에이전트는 적은 것으로 나타낫다.

설문조사 기관인 VHT사는 최근 전국 1,304명의 부동산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마케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절반인 49%가 온라인 광고에 대해 효과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로 온라인 광고를 하는 에이전트는 적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부분은 브로셔나 엽서 또는 신문광고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 중 49%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광고에 대해 ‘매우 효과적’이라고 답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웹사이트로는 ‘Realtor.com’, ‘Craiglist’, ‘Google’ 의 순으로 조사됐다.

에이전트들이 리스팅에 대한 마케팅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브로셔로 응답자의 90%가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는 엽서 88.8%, 신문 광고 83.3%, TV광고 41.1%로 각각 이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셀러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광고형태로는 92.4%의 에이전트들이 신문 광고라고 답했다.

리스팅 받은 매물의 마케팅 비용으로 지출하는 금액에 대해서 24.5%의 에이전트들이 250달러~500달러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0.6%는 500달러~1천달러. 또 1천달러 이상을 광고로 지출하는 에이전트도 25.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응답자의 18.8%는 리스팅에 따라 비용도 다르다고 답했는데 일반적으로 에이전트들은 주택 리스팅 가격과 주택의 가치에 따라 마케팅에 사용하는 비용도 다르게 나타났다.  조사 응답자들의 부동산 경력은 2~5년차 34%, 5~10년차 23.8%, 10년 이상 경력자는 38.6%로 나타났다

평균 주택 리스팅 가격은 25만~50만달러가  59%, 50만~100만달러가 23.2%인것으로 나타났고, 100만달러 이상은 8.9%로 나타났다.

제이 양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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