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에 관련된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 할 수 있는 임플란트의 기원은 언제부터일까요? 흔히 현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상실된 치아 대신 뼈 속에 어떤 대체 물질을 넣어 치아 기능을 회복하려 했던 노력은 현대인에게만 존재하는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가장 오래된 치아이식은 약 5,000년전 이집트의 미이라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미이라의 두개골에는 빠진 치아를 금으로 만들어 치아로 대체한 흔적이 나타나 있습니다.
인류학적인 발견을 보면 현재의 유럽과 중앙 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 다른 사람의 치아나 동물의 치아, 상아나 나무 등의 재료로 빠진 치아 자리에 이식을 시도했었던 사례들이 나타납니다. 더 황당한 것은 17세기 프랑스에서는 공주의 치아가 빠지자 옆에 있던 하녀의 치아를 뽑아 그 자리에 이식을 시도한 기록도 있습니다. 18세기부터 19세기까지도 치과 의학 분야에서 턱뼈 안에 이물질을 심어서 잃어버린 치아를 회복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시술하고 있는 획기적인 임플란트 시술방법은1952년 스웨덴 룬트 대학의 정형외과 의사인 브레네막 교수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브레네막 교수는 뼈의 치유과정을 연구하기 위하여 토끼의 다리뼈에 티타늄(Titanium)이라는 금속 원통을 넣어 관찰하는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개월 후, 실험이 끝나고 이 금속 원통을 제거하려고 하는데 우연히도 이 원통이 뼈와 뒤엉켜서 분리가 되지 않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착안해 브레네막 교수와 동료들은 물리, 화학, 생역학, 생리학 등의 다른 전문가들 함께 많은 실험과 시행 착오를 거듭하던 중, 1965년에 지금 우리가 보는 것과 비슷한 형태의 임플란트로 첫 시술에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그 후 1968년에서 1971년에 걸쳐서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해서 1971년에 본격적인 브레네막 임플란트 생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1981년 드디어 15년여의 환자 임상 결과와 임상자료들이 학계에 보고됐고 1982년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치과 임상 학회에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조건들이 정리돼 발표됐습니다. 이리하여 현대 임플란트의 역사는 1952년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현재까지 임플란트를 대표하는 브레네막 임플란트(현재는 노벨 바이오 케어사)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임플란트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지금 나와있는 대부분의 임플란트들은 이 노벨 바이오 케어의 임플란트를 초기부터 모방하고 노벨의 연구 결과를 가지고 자신들의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데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노벨 바이오 케어라는 회사가 끼친 영향은 지대합니다.
▶문의 윌셔 덴탈 임플란트 센터 (213)383-5151/ (949)654-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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