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제7차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승인 지연으로 고심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의 커먼웰스 자회사 편입 이행기간 6개월 연장 안을 승인했다.
한국에서는 자회사 편입승인을 획득하면 6개월내에 이 사항을 이행해야 하는데 지난해 12월 한국에서의 승인이 나온 반면 FRB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라 이번 6개월 연장은 하나금융의 숨통을 다소 트이게 해준 셈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10월 커먼웰스의 신주발행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전체 지분의 37.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