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미래은행 롤렌하이츠 장외순 지점장


▲ 오는 9월 오픈할 예정인 미래은행 롤렌하이츠 지점의 장외순 지점장이 운영 계획을 설명
하고있다.

ⓒ2008 Koreaheraldbiz.com

“한인상권이 커지고 있는 지역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

미래은행이 롤렌하이츠 지점을 통해 경쟁을 위한 경쟁이 아닌 고객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앞세운 고품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은행의 6번째 지점으로 오는 9월초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롤렌하이츠 지점을 총괄하게 된 장외순 지점장은 “롤렌하이츠 지역은 한인과 중국계가 주가 되는 상권인데다 은행들의 경쟁도 심하지만 이는 그만큼 시장성이 크다는것을 보여준다”라며 “고객들과 신뢰를 쌓아가며 차근차근히 하면 고객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은행의 새 지점은 롤렌하이츠의 중심 상권으로 일컬어지는 도레미마켓 앞에 위치하지만 경쟁 구도는 만만치 않다. 장 지점장의 조사에 따르면 반경 5마일에 90개, 10마일 내에 280개의 은행 지점들이 영업 중이다. 한인은행들은 반경 2.5마일 내에 거의 모두 자리잡고 있을 정도다.

장 지점장은 “한인 스몰비즈니스가 많으니 SBA대출에 많은 신경을 써 고객들이 빠르게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중국계 고객을 위해 중국 직원 1명이 상주하게 된다”라며 “자산규모 5억달러 달성을 바라보는 미래은행이 한단계 더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지점장은 이어 “30년째를 맞는 은행원으로서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고객들의 신뢰를 받는 지점을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장 지점장은 지난 1979년 가주외환은행 창립멤버로 입행했으며 중앙은행 세리토스 지점장과 밸리 지점장을 거쳤다.
▶문의: (213)200-2757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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