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2일 동양선교교회에 열린 KCCD주최 제 8회 주택마련 정보 박람회에서 LA카운티 세무국의 캘롤 콴씨가 주택 재산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08 Koreaheraldbiz.com | |
한인 기독교 커뮤니티 개발협회(KCCD)는 지난 12일 제 8회 주택마련 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택 구입과 융자 절차의 복잡한 과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한인들에게 주택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였다. 뿐만 아니라 늘어나고 있는 주택 차압과 관련해 차압을 막으면서 페이먼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교육도 함께 열려 더욱 주목을 받았다.
특히 8년째 진행되는 박람회는 행사가 계속될 때마다 한인들의 참여율도 더욱 높아져 이번 행사에는 600~7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그간 미국 내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주택 관련 정보와 한인 커뮤니티와의 연결고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되었다.
또한 LA카운티와 미국 정부의 주택 정책 입안자들에게 한인들의 주택 소유 실태를 전달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과 관련 정보 소개, 성공적인 주택장만 노하우를 배우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금융회사나 비영리 단체·도시주택 관리국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주택교육의 중요성과 LA시, 카운티 보조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택구입에 필요한 노하우나 세금 등 주택 구입에 있어 꼭 필요한 정보들을 한인들에게 교육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KCCD가 운영 중인 주택 구입 센터의 교육 과정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주택 구입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주택 구입 일대일 상담이나 정부 다운페이먼트 보조 상담·주택 차압 방지 세미나·기초 재정관리 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거의 무료 또는 최소한의 금액만을 가지고 받을 수 있어 어려움을 겪는 많은 한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특히 매달 두번째·네번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주택구입 교육의 경우 정부 다운 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필수로 들어야 하는 인증 과정이다.
KCCD의 임혜빈 회장은 “꿈은 이루어진다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처럼 자신의 주택을 장만하여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 문의: KCCD (213)985-1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