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알래스카항공 공동운항

대한항공과 알래스카항공이 공동운항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알래스카항공과 시애틀 출발 앵커리지행 노선을 비롯한 서북부 22개 노선에 대해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및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Free Sale) 방식으로 공동운항(Code Share)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운항 노선은 시애틀에서 앵커리지, 페어뱅크, 포틀랜드 등을 운항하는 13개 노선과 LA출발 앵커리지, 레노, 플래그스태프, 산타로사 등을 운항하는 7개 노선및 샌프란시스코와 포틀랜드, 팜스프링스 2개 노선 등 총 22개 노선이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대한항공 고객들은 미국 서북부지역 여행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지역을 여행하는 스카이패스 회원은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는 경우 9월부터는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수익증대와 운항 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 미국 서부 지역 노선망 확대를 위한 것으로 22개 도시에서 매일 58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이번 알래스카항공의 공동운항으로 대한항공의 코드셰어는 항공사는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중국남방항공, 노스웨스트항공, 아에로멕시코 등을 포함 25개로 늘어나게 된다.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제휴 항공사 간의 노선 확대와 신규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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