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재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미 주택 가격 하락폭의 절반 정도로 다소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메트로 지역 5월 중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8% 하락, 여전히 ‘바이어스 마켓’이 형성돼 있다고 AJC가 30일 전했다.
또 구매자들이 여전히 도시 주변 주택 구입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미 주택 재판매 가격 하락폭이 15.8%를 기록,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집계 결과 지난 6월 미 남부지역 단독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8.3%나 하락했다.
또 지난 5월 이후 주택 가격 지수가 상승한 곳이 없고 지난 2006년 8월 이후 전체 주택 가격이 증가한 도시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반면 애틀랜타를 비롯한 7개 전미 메트로 지역만 지난 4~5월 사이 주택 가격 증가세를 보였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당시 평균 주택 가격이 0.64% 올라 지난 2007년 7월 이후 첫 증가세를 나타냈다.
애틀랜타 / 류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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