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행장 민 김)에서 최고리스크책임자(CRO)로 활동해 온 제스나 페니치 부행장(SVP)이 사임했다.
이 은행의 지주회사인 나라뱅콥(심볼:NARA)은 페니치 부행장이 22일자로 은행을 떠나게 됐다고 20일 공시했다. CRO 및 내부감사를 도맡아온 페니치 부행장은 지난 8일에 이같은 뜻을 밝혔으며, 이후 또다른 커뮤니티은행의 CFO로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페니치 부행장을 대신할 인재가 정식 채용될때가지 CRO 및 내부감사 업무는 대행체제로 이뤄지며 업무와 관련된 결정에는 최고위 경영진들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 2005년 4월에 나라에 합류한 페니치 부행장은 이전에는 퍼시픽머칸타일뱅크, PMB시큐리티스 등에서 CFO로 활약했으며 델아모세이빙스뱅크에서 18년간 근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