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국을 찾는 한인들을 위한 특별 여행상품이 출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새달 14일인 추석을 전후해 항공과 호텔을 비롯한 제주, 북경, 방콕 등 관광지를 연계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15일부터 18개 특별 대리점을 통해 판매한다.
한국행은 9월 한달동안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출발하는 탑승권을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조식을 포함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주말 2박 이용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김성영 부장은 “이 기간 책정된 항공요금은 일반석이 1,155달러, 비지니스석은 3,939달러로 기존 이용 요금과 비슷해 모국 방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을 맞아 적지 않은 한인들이 이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특선에 추가된 항공과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상품도 내용면에서 뿐 아니라 가격 또한 합리적인 수준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박 4일간 제주골프관광은 1,598달러의 요금으로 현지 관광뿐 아니라 타이거우즈가 라운딩을 즐기며 골프코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은 제주 블랙스톤골프코스를 직접 이용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북경과 방콕·파타야로 각각 떠나는 3박 4일 연계 관광 상품 역시 한국행 항공료에 100여 달러만 추가해 관광까지 즐길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측은 기존 조은관광을 중심으로 특별대리점에서 판매 연합상품에 이어 이와 유사한 추석특선까지 추가해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고객들의 선택을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부터 발권 전문 여행사들과 연계해 아시아나항공 연합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조은관광의 엄승진 대표는 “갈수록 다양화 되고 있는 고객들의 요구를 맞춰가기 위한 항공사와 한인 여행업계의 다양한 노력이 전개중이다”라며 “한인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편안하고 다양한 여행을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 추석 특선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대리점은 춘추여행사, 가주여행사, 우리여행사, 동서여행사, 세기여행사, 센츄럴여행사, 동아여행사, 올림픽여행사, 가든여행사, 현대여행사, 베스트여행사, 훼밀리여행사, 트래블여행사, 대륙여행사, 새한여행사, 파이오니아여행사, 얼바인춘추여행사, 예스여행사 등 LA와 OC지역 18개 업체이다.
이경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