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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은행 남부지역본부의 김용욱 본부장(가운데)이 김무진 지점장(왼쪽) 안인경 지점장과 함께 앞으로의 영업방향과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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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은행으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서비스가 많습니다”
한미은행(행장 유재승)의 김용욱 남부지역본부장은 새로 개편된 지역본부 제도의 장점을 설명하며 한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달 한미가 전격 단행한 구조조정을 통해 남부지역본부에는 토랜스와 가디나가 포함되는 사우스베이,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등의 지역에 위치한 10개 지점이 함께 움직이게 됐다.
김 본부장은 구조조정에 대해 “호경기에 맞춰 늘어났던 몸집을 불경기에 맞춰 효율적으로 줄인 것”이라며 “이전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맞춰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리토스 사우스 지점에 김무진 지점장이, 토랜스-크렌셔 지점에는 안인경 지점장이 새로 배치됐다. 김 지점장은 지난 1995년에 한미에 입행해 국제부, 상업용 대출 등의 업무를 해왔으며, 안 지점장은 1992년에 입행해 여러 지점에서 오퍼레이션 업무를 봐온 베테랑이다.
김 지점장은 “지점장 업무는 처음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맡게 된 만큼 고객들에게 드릴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을 것 같다”라며 “세리토스 지역에는 타인종 고객도 많아 고객 기반을 넓히는데 많은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지점장은 “토랜스는 주거지역이라 직원과 고객간의 친밀도도 높고 지점 분위기도 매우 좋다”라며 “흥이 나면서도 프로페셔널하게 일하는 분위기가 전해지도록 하고 불경기를 맞은 고객들이 이겨낼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갈수록 경쟁도 심해지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변화가 있었지만 분위기는 좋다”라며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염승은 기자 |